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

오래 전부터 인류가 갖고 있던 질문이다.

 

우주에서 지구를 본 최초의 인류 유리 가가린은 "지구는 푸른 베일을 감싼 신부와도 같다."고 말했고 다른 인류는 이를 통해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상상했다.(일반적으로 알려진 “지구는 푸른빛이다.”라는 말은 왜곡된 것이다.) 그 후로 수많은 인공위성이 발사되었고 이들은 우주에서 본 지구의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까지도 제공했다.

 

그리고 지금은 실시간으로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사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이는 지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HD 화질까지 지원되며 우주정거장 내부도 스트리밍 해 주기도 한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Broadcast live streaming video on Ustream

하단에서 현재 시청 인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와 화질 선택 역시 가능하다.

 

http://www.esa.int/Our_Activities/Human_Spaceflight/International_Space_Station/Where_is_the_International_Space_Station/(print)

위 링크에서 우주정거장의 위치를 확인하며 보면 좀 더 흥미롭다.


위의 지도에서는 국제우주정거장의 궤도의 현재 위치(위도와 경도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고도와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 지도에서는 우주정거장의 현재 위치를 구글 지도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제공한다.

가끔 해가 진 도시 지역 위를 지나면 우주에서 본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일출이나 일몰 역시 볼 만 하다.

 

가끔 카메라 교체나 일시적 신호 손실로 위와 같이 화면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우주정거장의 모습


Broadcast live streaming video on Ustream

나사에서는 또한 우주정거장 내부나 외부의 모습도 스트리밍 한다. 가끔 우주비행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소리 역시 들을 수 있다.

 

사실 이 스트리밍 서비스는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High Definition Earth Viewing'라는 실험이다. 4대의 카메라를 우주정거장 외부에 배치하고 극한의 온도와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의 영상의 품질을 비교해 우주의 환경에 가장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카메라를 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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